국립어린이박물관 '2024 제1차 콜로키움' 개최
- ‘국립어린이박물관의 정체성을 위한 토론회’를 주제로 박물관 전문가들과 청중의 의견 교류의 장 마련
국립박물관단지 통합운영지원센터(이사장 정갑영) 국립어린이박물관이 오는 12.12.(목) 13시부터 16시까지 국립박물관단지 통합운영지원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국립어린이박물관의 정체성을 위한 토론회」라는 주제로 ‘2024 국립어린이박물관 제1차 콜로키움*’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공동 주최하여 개최한다.
*콜로키움(colloquium): 발표자가 발표를 한 후 참여자와 자유롭게 의견을 조율해 나가는 토론 방식
‘2024 국립어린이박물관 제1차 콜로키움’은 지난 12월 개관 이후 1주년을 맞는 국립어린이박물관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찾아가기 위한 시작점으로서 어린이박물관 및 관련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종사해 온 전문가들과 함께 의견을 나누는 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콜로키움은 보스턴어린이박물관의 前 부관장인 레슬리 스왈츠(Leslie Swartz)의 기조 강연 <100년 역사의 보스턴어린이박물관 정체성 수립 노력>을 시작으로, 국립박물관단지 김진희 전시교육실장이 <국립어린이박물관의 정체성 추진 노력>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서울여자대학교 아동학과 문미옥 교수, 서울상상나라 장화정 前 학예연구실장, 한양대학교 박물관교육학과 이연수 교수, 한국박물관교육학회 이관호 회장,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진수정 학예팀장, 서울시립과학관 유만선 관장을 비롯하여 참석한 청중들이 각자의 경험과 소속 기관의 사례를 공유하며 국립어린이박물관의 정체성에 관해 약 90분간 깊이 있는 토론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김진희 전시교육실장은 “‘2024 국립어린이박물관 제1차 콜로키움’은 국내외 유관기관과 다양한 사례와 노하우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국내 어린이박물관의 구심점으로서 국립어린이박물관이 나아가야 할 정체성과 역할에 대해 구체적으로 모색해 보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4 국립어린이박물관 제1차 콜로키움’은 국립어린이박물관의 정체성에 관해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신청은 오는 11. 25.(월) 10시부터 국립어린이박물관 누리집(https://child.nmcik.or.kr)을 통해 사전신청할 수 있다.
국립어린이박물관은 다양한 개별 박물관들을 집적화하여 국내 최초로 설립된 국립박물관단지의 5개 박물관 중 2023년 12월 첫 번째로 개관하였으며, 지난 8월 누적 관람객 수 10만 명을 달성하였다. 2024년에는 서울상상나라, 국립부산과학관 등과의 협력을 통해 ‘바람놀이’ 전시물과 ‘수증기로 가는 기차’ 등 다양한 신규 전시물을 선보였으며,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자신과 주변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살펴보기(Look Into)’ 시리즈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사업을 확대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