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어린이박물관, '증기 기관차 전시체험물 새롭게 선보여
- 국립부산과학관과의 협력사업으로 인기전시물 재구성
- 역할놀이를 통해 증기 기관차의 작동 원리를 경험할 수 있어
행정중심복합도시 국립박물관단지 통합운영지원센터(이사장 정갑영, 이하 국립박물관단지)가 11월 12일부터 국립어린이박물관 기획전시 ‘지구마을놀이터’에 새로운 전시체험물 <수증기로 가는 기차>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신규 전시체험물 <수증기로 가는 기차>는 1829년에 최초로 승객을 태우기 시작한 스티븐슨의 증기 기관차 ‘로켓호’를 어린이 전시체험물로 재구성한 것이다. 어린이들은 기관사, 역무원 등의 역할 놀이를 하며 증기 기관차를 작동시키는 체험을 통해 증기 기관차의 원리와 교통안전에 대해 경험할 수 있다. 현재 기획전시 ‘지구마을놀이터 1’은 동력기관으로 이루어진 교통 수단(자전거, 자동차, 배, 비행기 등)의 작동 기초원리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전시체험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에 증기 기관차가 추가됨으로써 어린이들은 더욱 실감 나고 흥미로운 전시 체험을 하게 될 예정이다.
이번 신규 전시체험물 도입은 지난 10월 16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국립부산과학관과의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를 통해 국립부산과학관의 영유아 과학놀이터인 ‘새싹누리관’에서 인기가 높았던 전시물을 국립어린이박물관의 주제에 맞게 재구성하여 선보이게 되었다. 국립어린이박물관은 향후에도 유관기관과의 공동 기획, 순회 전시 등 교류 사업을 확대하여 관람객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획전시 ‘지구마을놀이터’는 유료(▲개인관람 2,000원 ▲단체관람 1,000원)로 운영되며, 국립박물관단지 통합예약시스템 누리집(reserve.nmcik.or.kr)에서 ‘기획·상설’ 전시 예약 후 관람할 수 있다.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국립어린이박물관 누리집 및 문의 전화(044-251-30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