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관기관 소장자료에 대한 보존처리, 디지털화 등 보존과학적 지원
행정중심복합도시 국립박물관단지 통합운영지원센터(이사장 정갑영, 이하 국립박물관단지)가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주요 소장자료에 대한 보존과학적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국립박물관단지의 보존과학 기능 홍보 및 유관기관 대상 협력망 구축 등을 목적으로 2024년도 하반기에 시범적으로 운영 중이다. 올해에는 세종시 인근의 보존과학 기능이 미비한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7월 현장실사를 실시, 자료의 중요도 등을 고려하여 근현대 문화유산 또는 근현대 자료를 수집·관리하는 국립중앙과학관, 세종특별자치시, 국제성막훈련원 등 3개 기관을 사업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사업기간은 8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지원하는 보존과학 분야는 총 5가지로, 자료에 대한 ‘보존처리’, 실물의 디지털 구현을 통한 ‘디지털화’, 과학적인 ‘조사 및 분석’, ‘복제 및 보존용품 제작’, ‘보존관리 컨설팅’으로 구성된다. 이번 2024년 보존과학 지원 사업의 경우 ‘보존처리’, ‘디지털화’, ‘보존용품 제작’ 등 3가지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2025년부터는 보존과학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하여, 수요기관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내부 심의를 거친 후 지원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보존과학부 유수연 부장은 “보존과학 기능이 미비한 유관기관에 대한 지원을 통하여 국립박물관단지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향후 국립박물관단지 내 건립될 개별 박물관들의 다양한 소장품의 보존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